오늘 출근길에 아이들과 부모님이 학교 앞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어릴 적 앞가슴에 하얀 손수건 달고 학교에 처음 가던 날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과 추억의 여행을 떠나고자 입학식 풍경에 대해 프로그램을 꾸며보았습니다. 6.25사변이 나서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던 기억, 여자라서 공부를 못하게 했던 기억 등 어르신 가슴 한구석에 안타까운 사연들을 색칠하시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모두 어려웠던 시절을 굳세게 견디어 오신 우리 어르신 들게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