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중반으로 접어들어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생활실에 계시기에 바깥의 날씨를 경험하지 못하시어 외출을 나갈 기회가 되시면 옷을 얇게 입고 나오십니다. 더 두텁게 입어야 한다는 말에 아니라 말씀하시고는 바깥















바람을 맞은 후에서야 겨울이 오고 있음을 직감하십니다.

오늘은 이 가는 가을을 액자에 담고자 프로그램을 꾸며보았습니다.

낙엽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것도 표현해 보시고, 낙엽이 싫다며 푸르게 색칠하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모두들 멋지게 색칠하여 침상에 가을 액자 한 개씩 놓으시며 가는 가을을 섭섭해하셨습니다.

오늘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